모스크바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스크바]아르바트 거리 아르바트 거리 러시아에 온 이후로 이곳이 공산주의가 지배했던 곳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되는 곳이 여럿 있었다. 그 중에 아르바트 거리도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였다. 아르바트 거리는 본래 구 아르바트거리와 신 아르바트 거리 둘로 나뉘는데 주로 찾게되는 곳은 구 아르바트거리였다. 구 아르바트 거리를 지나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을 돌아서면 신 아르바트 거리를 만나게 됩니다만 구 아르바트와 신 아르바트 사이의 연관성이라고 하면 '위치' 정도가 아닐지 싶을 정도로 너무 달랐습니다. 신 아르바트 거리는 넓직한 대로에 수많은 상점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을 뿐.. 아르바트 거리에 들어서면 왠지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었다. 거리의 여기저기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들을 만날 수 있고 러시아의 김밥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무무.. 더보기 [모스크바]모스크바강 유람선 모스크바강 유람선 모스크바강의 유람선을 이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모스크바의 주요 명소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붉은광장을 빼고 모스크바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볼거리로 꼽고 싶습니다. 유람선도 몇 종류가 있는데 래디슨 로얄호텔(舊 우크라이나 호텔) 앞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탔는데 왕복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14년 당시에는 2시간 30분 유람선은 900루블, 고리끼 공원에서 출발하는 1시간짜리 유람선은 600루블이었습니다. 유람선이 지나가는 주요 명소는 래디슨 호텔 → 끼예프스키 기차역 → 노보데비치 수도원 → 루즈니끼 스타디움 → 참새언덕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 러시아 국립 과학 아카데미 → 고리끼 공원 → 표트르대제 동상 →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 크레믈린(붉은광장) 을 볼 수 .. 더보기 [모스크바]노보데비치 수도원 노보데비치 수도원(Новодевичий монастырь) 노보데비치 수도원은 폴란드령이었던 스몰렌스크를 탈환한 것을 기념하여 지었다는데 때에 따라서 요새로 쓰이기도 하고, 사람들을 유폐하는데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수도원 옆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가 '백조의 호수'를 작곡하는데 영감을 받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수도원의 정문을 앞에 두고 주위를 빙 둘러보고 들어가기로 합니다. 수도원의 정문 유서 깊은 수도원이기에 이곳에도 사진을 찍으러 온 신혼부부들이 보입니다. 수도원 뒤편에는 유명인들이 묻혀있는 묘지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첫번째 대통령을 지낸 보리스 옐친의 묘지 이름만을 새겨두는 우리의 묘지와는 달리 러시아는 묘지 주인의 특성을 드러내는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러시아의 대통령이었기에 국기를.... 더보기 [모스크바]붉은광장, 성 바실리 성당, 굼백화점 붉은광장, 성 바실리 성당, 굼백화점 러시아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붉은광장' 주변에는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혁명가, 정치경제학자인 '레닌'의 묘와 '성 바실리성당' 등 수많은 유적과 '굼백화점'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라는 주코프 원수(маршалу Жукову) 동상 붉은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국립 역사 박물관 앞에 주코프원수의 동상이 있는데, 러시아 전역을 여행하다 보면 2차 세계대전이 이 나라에 끼친 영향이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활의 문(Воскресенские ворота)을 지나면 붉은광장을 만날 수 있다. 관광객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마트료시카 인형(матрёшка)들 카잔 성당(Казанский собор) 국립 역사 박물관 실제로는 붉은 색을 띄.. 더보기 [모스크바]모스크바 첫인상: 모스크바강과 참새언덕 주변 모스크바 첫인상: 모스크바강과 참새언덕 주변 모스크바에 도착 후 둘째 날 일어나자마자 ‘참새언덕’이 보고 싶었습니다. 모스크바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는 글을 어디서 봤던 기억에 큰 그림부터 살피고 작은 것들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Google Map을 검색해 숙소에서 ‘참새 언덕’(Воробьёвы горы)가는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길이 간단해 보여 금새 도착할 것으로 생각하고 출발했는데 잠깐 길을 잃고 헤매다가 1시간 정도를 걷고 나니 모스크바강(Москва-река)에 도착했습니다. 높이 솟은 국립 모스크바 대학과 참새언덕 모스크바강에 접어드니 롤러 블레이드와 자전거를 타고 조깅하는 사람들과 선탠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누가 가난한 공산주의 국가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싶은 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