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 페테르부르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어디까지 가봤니? 러시아 어디까지 가봤니? 제게 주어진 6개월 동안 언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가능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으로 복귀한 후에 언어는 사용하지 않으면 금새 잊어버릴 수 있지만 여행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부지런히 여행을 다녔습니다. 6개월 기간 중 한국에 휴가를 나온 기간 등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25주 정도가 제가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6월~11월말까지 25주동안 한주도 빠뜨리지 않고 여행을 했죠. 6개월이라는 짧은 파견기간 때문에 러시아의 본격적인 추위는 맛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9월말 부터 모스크바의 겨울은 추웠고, 11월말에는 한겨울처럼 느껴졌습니다. 정말 많은 곳을 여행.. 더보기 이전 1 다음